현재 국내 대장암 유병률은 20~49세 인구 10만 명당 12.9명으로 세계 1위이며 ¹⁾사망률은 전체 암종에서 세번째로 높습니다. ²⁾국내 대장암 조기 진단 확률은 62.6%로 발견 확률이 높으나 ²⁾, 높은 사망률에 따라 암 조기 진단에 맞는 항암 치료 기술의 발전이 시급합니다.

이에 오랜 기간동안 연구자들은 암세포주와 동물 실험을 통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나, 인체 내 암 진행에 반영 가능한 연구에 한계점이 있습니다. ㈜클리셀의 대장암 오가노이드 연구는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, 환자 유래 암 종양 조직에서 추출한 암 줄기세포를 이용하여 대장암 줄기세포 유래 오가노이드 분화를 통해 비임상 적용 과 동물 실험 대체에 적합한 환자 맞춤형 약물 스크리닝 기법을 구축하였습니다.

이러한 연구성과는 기존 암 치료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 절약 장점과 함께 대장암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암종에 적용가능한 연구 수행의 가능성을 확인하였으며, 나아가 전임상 약물 스크리닝 및 환자 맞춤형 약물 반응에 대한 범용성 확대를 목표로 연구를 수행하고자 합니다.

1) GBD 2019 Colorectal Cancer Collaborators, The Lancet, 2022, 7,1-69
2) 국립암센터, Data로 보는 암 동향보고서 (2020)